국립무형유산원 휴관이 22일까지 연장된다국립무형유산원 휴관이 22일까지 연장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 및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이달 22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8일까지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되자 실내관람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휴관 기관 및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다만,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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