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020년도 상반기 시민감사관 협의회를 오는 6일 도교육청 8층에서 개최한다.

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의 실지감사는 1년에 두 차례, 각 10일씩 진행된다.

시민감사관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조사 및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독립적 지위아래 제도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이번 시민감사관 협의회에서는 4월 16~29일까지 진행하는 상반기 실지감사 일정 및 감사대상 선정, 시민감사관 운영 개선에 관한 안건을 다룬다.

시민감사관은 감사 종료 후 감사결과 의견서를 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도교육청은 의견서 접수 후 감사결과 의견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시민감사관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민감사관은 다양한 교육정책 분야에 의견을 제시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운영의 내실화를 다지게 될 것”이라며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 투명성을 한층 더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수요자의 교육행정 참여 확대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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