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은 떨어져서, 위기는 뭉쳐서!"
"코로나19 예방은 떨어져서, 위기는 뭉쳐서!"
  • 전북중앙
  • 승인 2020.03.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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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3대 착한운동'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
소독주간-소독의날 운영
음식점-꽃사주기 소비촉진
6개 섬유업체 마스크 3만장
익명남성 돼지저금통 기부

# 전북현대 선수들 사랑 보답
이동국 마스크 2만개 기부
김진수 5천만원 성금 전달

# 남원시 얼굴없는 기부천사
익명 주생면사무소 방문
현금-방호복 25벌 두고가

# "중소기업-소상공인 고통 나눠요"
전북은행 자사건물 임대료
15개업체 6개월간 50% 인하
하이트 사랑의클린서비스
농협 피해기업 전용창구
기업별 최대 5억원 지원
건설협 도에 1천만원 기탁

# "전북대병원 의료진 힘내세요"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평화동 음식점 간식-편지
감염관리실 격려전화 쇄도

# 군산시 도움의 손길
동산중 프리마켓수익 기탁
익명기부자 100만원 전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전북에서도 지난 1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일 현재 7명이 확진을 받았다.

이러한 확진자 증가 추세는 우리의 생활 패턴과 소통 방식마저 바꾸고 있다.

이는 곧 부득이한 사회경제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지만, 위기 때마다 늘 그러했듯이 도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위축됐지만, 대부분의 도민은 개인위생과 감염 방지 원칙을 잘 준수하며, 일상생활을 조심스레 이어가고 있다.

또 전북도등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서 이 위기가 종식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더 이상의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결집한 극복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할 것이다. 

어려울 때면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고, 어려움이 닥치면 너, 나 없이 하나가 돼 이를 극복하는 우리네 훌륭한 도민의식은 이미 여러 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도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겨내자는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임대료 감면 움직임은 물론,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상가들을 방문해 팔아주기 등 코로나 사태를 함께 이겨내자는 주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북대병원에서 코로나 사태로 감염관리를 맡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해달라며 샌드위치와 음료가 전달되기도 했다.

선물 꾸러미에는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난다”는 격려 메시지가 담긴 카드도 있었다. 전국적인 ‘마스크 대란’ 속에 예비비를 투입, 군민 전체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5장씩을 직접 배부한 임실군은 전국 이슈메이커가 되기도 했다.

지역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착한 건물주들이 중소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임대료를 유예하거나 인하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모습에서 반드시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는 희망을읽는다. 

지금은 보건당국의 대응에 협조하면서 과도한 불안이나 공포를 없애고, 적절한 대응과 조처로 위기와 당당히 맞서는 지혜와 용기가 중요하다. 반드시 이 위기는 극복될 것이라고 믿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내 전역에 퍼지고 있는 훈훈한 온정의 사례를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 전주시 '3대 착한운동'

전주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는 공동체정신이 발현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주발(發) ‘착한 임대운동’ ▲범시민 운동인 ‘착한 소독운동’ ▲힘겨운 소상공인에게 힘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운동’이다.

□착한 임대운동

착한 임대는 ‘착한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속에 힘겨워하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키로 한 것이다. 

전주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권 등의 극찬 속에 전국으로 확산됐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운동에는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전주지역 전통시장과 대학로, 구도심 등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 78명이 동참해 135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해주고 있다. 이후 전주 곳곳에서 건물주 40여명(170여개 점포)이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추가 의사를 밝혀왔다.


시는 이들 착한 임대인(건물주)의 재산세 감면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착한 소독운동’

착한시민들은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것과 함께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방역 소독에도 폭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주 한 차례 실시되는 ‘전주시 일제 소독의 날’과 앞서 운영된 소독주간은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민들과 통장, 자생단체, 자율방제단,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자원봉사자 등은 지난 4일 첫 번째 ‘전주시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집과 가게, 동네, 집 앞 골목길, 공동체 공간 등을 소독했다. 


□ ‘착한 소비운동’

착한시민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착한 소비운동도 펼치고 있다.

시청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등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과·동별로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을 찾아가 식사를 하거나, 배달 주문을 통해 확진자 이동경로에 포함된 치킨집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 인후2동과 한옥마을지원과 등 전주시 각 과·동별로 비록 확진자가 다녀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로 각급 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각 기관 상대로 꽃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달 관내 화훼농가들과 함께 한옥마을, 전주시청, 완산구청, 덕진구청에서, 국민연금공단, 전주역(코레일 전주시설사업소), 농협 등에서 이동장터를 열었다.


□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도움의 손길

저소득 소외계층이 코로나19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스크 기부 등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한일섬유·명성어패럴·예전실업·예스더실업·동진실업·대연재단 등 전주지역 6개 섬유제조업체도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3만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소액이지만 성금을 기탁한 익명의 기부자들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한 남성이 전주시청을 찾아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9만5060원이 든 돼지저금통 3개를 전달했다.

또한 방역소독에 앞장서온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은 개강을 맞아 중국에서 입국했지만 격리돼 외출도 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사랑의 꾸러미’ 간식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고생이 많다. 전주시민인 것이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쪽지와 함께 전주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 비상근무자를 위한 야식 도시락 10여개를 지원했으며, 인근 커피숍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근무하는 상황실 근무자를 위해 커피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낙현기자

 

# 전북현대 선수들 사랑 보답

프로축구 전북현대 김진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수는 지난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 19 확산방지에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 및 방역 인력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김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분들과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동국도 지난 14일 코로나 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2만개를 기부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기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시의적절했다는 평까지 받고 있다.

이동국은 “아동과 청소년, 어르신들이 마스크가 없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했다. 전북현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조금이나마 되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 복구성금 5,000만원을 쾌척해 모범이 되기도 했다.

/조석창기자 

 

# 남원시 얼굴없는 기부천사

남원시 주생면사무소에 지난 3월 4일 오전 8시 40분경 익명의 기부천사가 방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써달라며 현금 50만원과 방호복 25벌을 문 앞에 두고 가셨다.

방문 당시, 면사무소 직원이 신원을 물어보았으나, 전국적인 재난인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을 부탁하며, 기탁한 것이 너무 작아 미안하다며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황급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번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방호복은 남원시 보건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순자 주생면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며 “기탁받은 금품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어려운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 "중소기업-소상공인 고통 나눠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융권과 중소기업계도 힘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공포감이 커지면서 지역 경제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극심, 이에 따른 또 다른 위기를 차단하고 미약하나마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다. 

우선, 금융권에서는 향토은행으로 전북금융을 대표하고 있는 전북은행이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일찌감치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방역에 집중함은 물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돕고자 ‘꽃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소비 심리가 위축으로 임대료도 내지 못할 만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키로 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을 통해 이달부터 6개월간 자사가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 50%를 인하키로 결정, 총 15개 업체는 약 1천500만원의 임차료 부담을 덜게 된다.

이어 신협중앙회 전북지부는 지난달 초 지난 2018년 청소년 금융교육 협약을 맺은 전주용소중학교 전교생에게 ‘신협 어부바 마스크’를 전달했다. 외부활동이 잦은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결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손소독제 등을 배포하면서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역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팔을 걷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숨은 공신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합동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 현황 파악 및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또한 이번 사태로 전통시장이 가장 빠르게 침체된 만큼 전북상인연합회(회장 하현수) 및 전북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29곳) 등과 함께 대대적인 민관합동 ‘전통시장 활력 찾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사회적 재난위기를 국민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의 ‘꽃 선물 릴레이’에 동참했다.

아울러, 하이트 진로 전주지점도 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작한 ‘범시민 소독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클린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소 인원만 남기고 친환경 소독제를 전량 구매해 방역전문가로부터 안전교육을 받은 뒤 전주 서부신시가징 일대의 일반음식점, 동네슈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나선 것이다. 더욱이 이를 일회성 활동으로 끝내지 않고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아기자 tjddk@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농업ㆍ건설업계,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전북농협을 중심으로 피해업체 확대 지원을 위한 은행 전용창구 개설,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 돕기,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구호물품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마스크ㆍ손세정제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꽃 선물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피해지원 사례는 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마련한 피해업체 확대지원이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전용상담창구 운영에 들어갔다. 

전용상담창구는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 설치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상담을 통해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긴급 금융지원 외에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일반자금을 기업별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1.0%(농업인 최대 1.7%) 이내의 금리우대와 최장 12개월의 이자납입 유예가 가능하다.

전북농협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각종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이 합동으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꽃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화훼농가가 직접 수확한 장미와 튤립을 농협직원이 함께 매장 고객에게 나눠주면서 꽃 소비촉진 동참을 요청했다.

지역농협과 힘을 모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꽃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정부의 마스크 수급안정 대책에 따라 공적판매물량을 지난 1일부터 전북관내 농협하나로마트 194개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공공기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살리기 위해 꽃 선물 릴레이에 동참했다.

건설업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지난 4일 전북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달 13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사회취약계층에게 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사업을 펼쳤다. 

국민연금공단은 5일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대구ㆍ경북지역에 마스크ㆍ손세정제 등 총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돕기 등 내수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신우기자 lsw@

 

 

# "전북대병원 의료진 힘내세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코로나 19 확진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전북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온정의 열기가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소재 한 음식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는 전북대병원 의료진을 격려하는 뜻에서 음료수와 빵 등 간식거리와 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이 음식점은 편지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우리들의 영웅 의료진 여러분 당신을 응원합니다. 작은 나눔이 행복이 될 것 같습니다”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청에서도 손소독제 40개 세트를 임직원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보내기도 했다.

감염관리실에는 매일 고생한다는 고객 전화가 지속적으로 걸려오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전주와 군산에서 각각 발생한 환자 2명과 대구·경북에서 이송된 환자 3명 등 총 5명의 확진 환자가 국가지정격리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환자치료와 의심환자 검사를 비롯해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문객 전면 통제 △출입구 제한 및 손세정제 및 위생용품 비치 △선별진료소 운영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들의 격려와 응원이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 군산시 도움의 손길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피해 예방과 위기극복을 위해 군산지역 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 금동 소재 동산중학교(교장 정성환)는 4일 프리마켓에서 모은 성금 115만9000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해신동에 기탁했다.

또한 군산시 소재 ㈜디바이드림(대표 김제삼)도 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

이날 군산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홍건표)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신후건설(대표 박주식) 500만원, 군산중동교회(담임목사 서종표) 100만원 등 기부가 이어졌다.

마케팅 사업체인 AD커머스(대표 강미정)는 지난 3일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마스크를 판매한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나운2동에 전달했다.

이날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은식)도 성금 200만원, 대야면 소재 지경교회도 교인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회현면에 기탁했다.

같은 날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도 코로나19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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