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복학습센터 ‘재봉옷만들기반’ 안여정씨(학습자대표) 등 6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수 만든 수제 면 마스크 500개를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부안군청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재봉옷만들기반 학생들은 그동안 습득한 재봉기술을 활용해 지역에 환원하고자 지난 일주일동안 주야로 작업을 하며 손수 만든 면 마스크 500개를 군에 전달한 것이다.

강사선생님과 학습자대표가 기부한 원단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면 마스크는 1회성이 아닌 재활용이 가능한 필터 삽입형 기능성 마스크로 바이러스 차단뿐만 아니라 보온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마스크를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손수 만드신 사랑의 마스크는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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