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내 경기를 살리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자체 계약건에 대하여 지역 업체에 맡기고 지역제품 구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작년 8월부터 민간업체에 갑판세척, 침구류세탁, 덕트 소제를 위탁하여 경비 함정 승조원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에, 올해는 코로나19관련 침제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00톤급 등 경비함정 6척의 갑판세척, 방역 소제 등과 경정비 및 함정 외주수리까지 부안군 소재의 지역 민간 위탁업체에게 맡기고 지역 특산품인 쌀과 소금을 기념품으로 구매한다.

또한, 매일 경찰서 직원 80여명이 점심을 지역상권에서 해결하여 지역 식당가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태고, 의무경찰 식재료 구매 등도 지역상권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명절 전통시장 방문, 지역복지센터 방문,사랑의 연탄배달 등 따뜻한 지역 나눔 사랑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