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이상 정밀 가공 부문
벤처기업 특허권 다수 보유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지난 6일 기계·금속분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전주시 ’미르기계(대표 김강석)‘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은 백년소공인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성공모델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 이날 이 자리에는 안남우 청장을 비롯해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특히, 축하 인사와 함께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미르기계는 20년 이상 정밀 가공부문 벤처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수출 등 국내외 시장을 통한 매출 증진과 동종 소공인과 협업활성화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김강석 대표는 “오랜 기간 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기술분야에서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남우 청장은 “우리 사회의 산업의 뿌리인 금속가공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숙련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 향상 및 소공인의 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생산설비 교체나 자동화설비 도입을 위해 소공인특화자금을 활용 시 융자금리 인하 혜택 및 소상공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소공인 전용 소공인특화지원의 판로개척 및 기술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해 우대하고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작업환경개선사업도 지원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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