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명중 34명 결과 기다려
연락 닿지 않은 인원 67명

전북도가 도내 신천지 유증상자 472명 가운데 428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확진자 1명을 제외한 427명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8일 도에 따르면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은 34명이고 나머지 10명은 조속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증상자를 시·군별로 보면 전주 245명, 군산 121명, 익산49명, 정읍 14명, 완주 14명, 김제 10명, 남원 9명, 부안 7명, 고창 2명, 임실 1명이다 대구·경북 방문자로 확인된 인원은 70명으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유증상자로 조사된 인원은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한 20명이다.

이 중 11명은 음성, 8명은 검사 중, 1명은 검사 예정이다.

도는 또 직전 미연락자 248명 중 이날 181명이 연락돼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인원은 모두 67명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소재파악을 위해 도는 경찰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유증상 응답자가 늘고 있는 만큼 그동안 증상이 없던 도내 신천지 신도 1만2천789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유증상으로 응답하는 인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만큼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유증상자들을 조속히 파악하고 검사를 신속히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지역 신천지 신도는 총 1만3천269명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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