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원서 접수··· 임추위
면접 2배수 추천 이사회 의결

지난해 진통을 겪었던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 공모가 재추진된다.

재단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이사 공고안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전북도의회 추천 3명, 전북도 추천 3명, 재단 추천 2명 등 총8명으로 새롭게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번보다 1명 늘어난 수치다.

공고안을 보면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경영을 맡게 된다.

또 소속직원 지휘 감독과 함께 이사장의 직무대행을 진행한다.

재단 대표이사는 상근직으로 임용기간은 임명일로부터 2년이다.

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연임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이후 임추위의 24일 서류심사, 4월 1일 면접 심사가 진행된다.

임추위는 면접을 통해 2배수 추천을 하게 되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가 결정된다.

이후 전북도의회 인사검증이 진행되며 4월 중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임추위를 통해 재단 대표이사 선정에 관련된 공모를 진행했지만 후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재단의 심사 개입이 불거지고, 신청자의 거주지역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면서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하지 못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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