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호소 임정엽(완무진장)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소멸대응특별법’을 제정해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을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자리에는 30여명의 지지자가 함께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무주와 완주・진안・장수의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인물과 능력, 정책을 보고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여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는 임정엽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어 “20대 국회는 임기 내내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에게 부담감을 안겨주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정당에 기대여 출세나 정치생명이나 연장하려는 정치인이 아닌 비록 혼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 철학과 가치관, 능력과 정책으로 심판 받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완주군수 시절 공약이행률이 98.7%였다”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출산부터 대학교육까지 정부가 책임지며, 지역농산물은 물론 임산물과 음식, 전통문화 등을 아우르는 로컬푸드 시즌2로 6차 산업형 농ㆍ임업을 지원해 농업과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예비후보는 “한국고용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북은 14개 시군 중 10개 시군, 읍면동 기준 183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면서 “인구유출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적 차원의 종합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