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해빙기(2~4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낙석이나 붕괴가 발생하기 쉬운 위험지역 및 시설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2.24.~3.25.)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함께 관내 건설 공사장 흙막이와 사면, 노후주택, 옹벽이나 석축 등의 안전 상태를 점검 중이다.

특히 급경사지에 대한 낙석 방지망이나 낙석방지책 등 보강시설과 구조물 설치여부, 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무주군은 위험지역 및 시설물로 판단이 되면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보수 · 보강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해 나갈 계획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관련 홍보와 교육도 함께 병행해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재난상황팀 정수진 팀장은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빙기에 대처하는 행동요령들을 적극 홍보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시설물 붕괴와 전도, 낙석으로 인한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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