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전북도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군단위 1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전체 통계목과 2019년 4분기 소비·투자예산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 및 소비·투자예산 신속집행 실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 7,380억원 중 5,880억원을 집행해 79.67%의 집행률을 보였으며 소비·투자예산 신속집행에 있어서도 예산현액 3,943억원 중 2,852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72.34%로 전북지역 군부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과 소비·투자예산 신속집행 실적을 합산한 결과 76%의 집행률을 기록해 전북지역 군부 1위로 우수단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해 초부터 부군수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와 함께 연초부터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현안사업 집중 추진 등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앞서 군은 2018년 1분기와 2018년 상반기, 2017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전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 행정력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도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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