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군민이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부안성모병원과 혜성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원에 방문하는 많은 고객들이 개인정보보호법 강화로 수납처리나 보험처리를 위해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초본 등 문서가 필요한 경우 부안읍사무소나 군청까지 방문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했으며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건강보험, 국세증명서 등 80여종의 다양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수요가 급증하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무인민원발급기 확대 설치로 민원발급 창구를 활성화해 많은 군민이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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