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는 2020 지역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특성화 매칭펀드는 기업이 지방자치단체가 출연, 설립한 문화예술기관의 공공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해 추가 펀드를 지원하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예술지원의 수도권 편중 현상 해소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6일부터 4월 3일까지 접수를 받고 4월 둘째 주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 설립한 공공 문화예술재단 및 기관으로 지역문화예술현장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 시점에 기업 매칭이 완료되지 않은 사업도 신청이 가능하며, 1개 지원사업에 기업복수 매칭도 가능하다.

또 대기업의 경우 단독 매칭만 허용된다.

매칭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해 중소기업 범위기준에 속한 기업이어야 하며, 중견기업 역시 관련법 범위기준에 속해야 한다.

대기업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인증을 받아야 하며, 지역 금융사는 농협, 수협 등 중앙회를 제외한 단위 은행과 지역금융기업이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수도권의 경우 기업지원금은 최소 500만원부터 상한액이 없으며, 펀드는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다.

기관별 지원신청 사업 수 제한은 없으나 기관별 지원총액 한도 내에서 펀드 배정되며, 2개 이상 기업이 매칭된 사업의 경우 각 기업의 지원금을 합산한 총액 기준으로 펀드 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메세나협회 A&B팀(02-786-9657)에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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