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손소독제 5,500개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손소독제는 월드비전 전북본부가 지난 5일 도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도교육청에 기증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복지 중점학교 125개교 전달하면 각 학교에선 손소독제를 포함한 예방용품이 든 꾸러미를 만들어서 교육배려대상 학생들의 가정에 택배로 12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평소 배려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월드비전 전북본부와 함께 손소독제 꾸러미를 지원하게 됐다”면서 “교육배려대상 학생과 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것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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