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인 신천지교회 신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전북소방본부와 정읍경찰서는 9일 오후 10시 36분께 정읍시 수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41·여)가 추락사한 채로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누군가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능동감시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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