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11일 일제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방역은 부안상설시장과 여객터미널, 도서관 등 다중집합시설 이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소규모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220곳을 대상으로 관내 전문소독업체(5개)를 통해 동시 추진함으로써 방역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일제방역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부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역분무기 및 소독물품을 13개 읍면에 배정해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밀폐형정류장 등 200여개소를 소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청정한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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