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군 전체 토지 약 2만 6500필지에 대해 오는 2021년까지 실태조사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부안읍 외 5개면(주산·동진·행안·계화·보안면) 토지 약 1만 3800필지로 지난 2월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안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해당 공유재산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게 된다.

실태조사는 총괄재산관리관인 재무과에서 현장중심의 전문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재산대장 점검, 집단 군유지, 미등록 및 유휴재산 발굴, 무단점유 사용 여·부, 대부재산의 목적 외 사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무단점유 재산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기능상실 된 행정재산에 대해서는 용도폐지 및 매각 등 구체적 활용계획을 세워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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