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읍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실군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심미혜)와 손잡고 마스크 무료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실읍은 10일 읍사무소 직원과 임실군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과 함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읍내 주민 밀집지역인 아파트, 상가 및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용 마스크를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는 군에서 군민들에게 무료로 지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순차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임실읍은 지난 9일 1차로 임실읍 지역 1,437세대를 대상으로 직원들과 이장들이 배부를 완료한 데 이어, 10일 2차로 임실읍 소재지 내 아파트와 일반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임실군여성의용소방대 대원 27명의 도움을 받아 담당마을 직원들과 같이 1,664세대에게 전달됐다.

군이 특별대책으로 추진한 마스크 무상배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 홍보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