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마을그림동아책 출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조합에 따르면 전주지역 청년예술인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에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총예산 1억원인 올해 사업은 23명의 청년예술인들이 원도심 마을의 관찰자 역할로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오래된 마을 역사, 숨은 명소, 주민의 복작복작 이야기 등을 채록하고, 글과 그림으로 구성하여 주민들의 그림 동화책을 출간한다.

작년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농어촌 문화소외지역 22개 마을 1,700여명에게 문화예술의 보편적 확산활동을 진행한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올해 사회문제를 청년예술가들의 협업과 창작예술 활동으로 해결해보는 창의적인 시도로 예술의 공공성과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로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외 체험분야 ‘복작복작 그림동화책’, 전시분야 ‘복작복작 골목길 사진전’, 공연분야 ‘복작복작 1인 마을연극, 복작복작 출판콘서트’로 구성됐으며, 전주시 남노송동 원도심 지역을 시작으로 익산, 진안 등 10여개소 도시재생현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로 소통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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