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이재랑 전 한국금융연구원이 11일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은 전북본부를 맡게 된 이재랑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은행 재직 중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주로 조사국에서 근무한 국내외 경제조사 및 통화정책 전문가로서, 탁월한 업무 수행능력과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겸비하여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이재랑 신임 본부장은 “향후 지역경제의 핵심이슈 및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학계 등과의 협력을 증진하겠다”며 “지역 기업에 대한 시의적절한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전북경제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