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중 격분해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7분께 익산 신동에서 운영 중인 식당에서 술에 취해 아내와 다툰 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아내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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