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10시 54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A씨(34)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입주민 27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우고 82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여자친구가 방에서 담배를 피운 뒤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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