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청과 입주-80억 투자 협약
체결··· 신규고용 50명 창출

새만금개발청은 12일 (유)세미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 제조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과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김형진 (유)세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유)세미는 LED 조명제품 전문기업으로 첨단 복합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가로등용 등기구 케이스 제작기술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가로등 자가진단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에너지와 환경 문제로 인해 태양광 가로등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유)세미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세미는 4월 중 건축 인·허가를 받는 대로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2만1천㎡의 임대부지에 제조시설공장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억원의 투자와 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예정하고 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은 화학소재, 의료, 미래차 분야에 이어 사물인터넷 분야에서도 사업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관련기관과 함께 기업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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