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 주민들이 독거노인에게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배부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강진면에 따르면 13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인‘강진댁과 재봉틀’동아리 13명의 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만든 마스크 150여장을 지역 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무상 배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것이다.

이용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위원장은“현재 마스크 수량 부족으로 인한 독거노인들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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