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4개 시군과 전문가들과 ‘도-시군 인구정책 소통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13일 열린 회의는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이 도 역점 인구정책과 시군 인구동향 분석,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인구문제 대응책도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 인구정책을 세우기 위해 지난해 시군별 인구동향을 분석하고, 올해 시군 인구정책 등을 공유했다.

전북도는 중점시책인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인 ‘배려풀 전북’을 공직사회가 우적으로 추진, 14개 시군에 맞는 직장문화를 적용해 확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2도민증’ 도입계획에 대해서도 시군의 의견을 듣고 자격기준과 혜택 등에 대했다.

제2도민증은 전북과 다양한 형태로 연고를 맺은 이들에게 발급되는 신분증이며, 장기적으로는 전북으로의 귀농귀촌과 청년·은퇴자의 유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훈 전북도 대도약기획단장은 “도와 시군이 소통협력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과 미래인구를 위한 인구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자”면서 “앞으로 전북 발전에 근간이 되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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