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본부장에 김영하(52) 전 신협중앙회 수신지원팀장이 16일 부임한다.

신협중앙회가 60주년을 맞아 운영 혁신을 지속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코자 단행한 조직개편에 따라 이번에 신협 전부지부를 이끌게 된 신임 김영하 본부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영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전공을 수료했다.

그는 1994년 신협중앙회 광주연합회 지도과에 입사한 뒤 55주년사업추진단 문화사업팀장, 신협중앙회 여·수신 팀장을 두루 거쳤으며, 뛰어난 직무수행 능력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도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하 신임 본부장은 “60주년을 맞는 해에 전북지부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더욱이 전북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이를 염두에 둬 엄부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역과 소통을 강화, 동행하는 전북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가 이번에 단행한 조직개편은 △정체성과 포용성을 확대하는 가치지향 조직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여 핵심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효율적인 조직 △도전하고, 경쟁하고, 책임지는 성과중심 조직 △외부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을 지향한다.

‘금융’과 ‘협동조합’이라는 ‘두 바퀴 조직’으로 전환해 사회적 선명성 강화, 조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기존 사회적경제부를 ‘신협행복나눔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골자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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