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도당 불법행위 SNS 확산
사법기관 사실규명 검토 대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최근 지역구에서 돌고 있는 (전주병)김성주 후보를 겨냥한 허위 날조된 일련의 사항들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도당은 15일 논평 내고 “전북도민과 함께 구태정치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정치인에 대해 21대 총선을 통해 심판할 것”이라며 도를 넘고 있는 네거티브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도당은 “불법 행위가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성주 후보 함께 불법행위자에 대한 정확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규명과 법적 책임 또한 물을 것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선거 과정에서도 희망보다는 실망에 가까운 안타까움을 더 보여주면서 총선 승리가 절반의 성공이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었다”며 “김성주 후보는 4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한민국 금융 발전을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가 국회의원 출마가 예상됐던 터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재임시절부터 정동영 후보와 그의 진영은 언제나 터무니없는 의혹과 네거티브를 일삼아 왔다”면서 “지난 총선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보여줬던 실망스럽고 한심스러운 행태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주병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민생당 정동영 후보가 맞대결을 펼지는 곳이다.

이들의 관계는 지난 2016년에도 경쟁관계에서 큰 관심을 얻었고 결과는 김성주 후보가 989표라는 아슬아슬한 차이로 석패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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