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완주군에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완주군은 전북연구개발특구에 R&D 기관은 물론, 완주 테크노밸리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수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도농복합형 수소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안 예비후보는 완주에 수소경제 기반 및 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클러스터 구축은 크게 △수소 정책·상생협의회 구성 △수소특화단지 지정 △수소통합운영센터 구축이 핵심이다.

수소 정책·상생협의회는 관련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노·사·민·관·정이 참여하는 것으로, 완주군 수소산업의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은 완주군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수소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수소산업 1번지로의 도약에 중심 역할을 담당한다.

올 2월 국회를 통과한 ‘수소경제 육성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는 “수소사업자와 그 지원시설을 유치해 집적화를 추진하고,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등의 개발·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수소특화단지를 지정해 자금 및 설비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밖에 수소 관련 안전진단 및 점검, 수소의 현황과 안전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수소통합운영센터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고 안 예비후보는 덧붙였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수소시범도시 선정으로,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전북연구개발특구 등의 수소경제 기반이 완주군 경제의 미래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소경제가 자동차, 화학 등 전통산업과 어우러져 미래 완주군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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