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3일 올해부터 운영하는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찾아 현장행정을 펼쳤다.

동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 2일 개소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 촉진으로 농촌의 심각한 노동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부안읍과 주산·백산·동진면의 농업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동진면 신광로 20에 자리하고 있으며 임대 농기계 74종 175대를 보유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강성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부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전시된 임대 농기계를 둘러봤다.

권익현 군수는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위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민원인들과 다툼이 있을 시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친절행정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농을 시작하기 위해 논두렁 조성기를 임대하러온 동진면 김형일(67)씨는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과 농업경영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다”고 흐뭇해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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