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총 13일간에 걸쳐 관내 신천지 교인 25명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구지역과의 연관성은 없었으나 다중이용시설 근무자의 경우 확진자 발생시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가 크므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했던 전주 신천지 교회 참석자 중 부안 관할 일부 신도를 타 보건소와 협업해 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타 지역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사례에 대응해 부안군 CCTV통합관제센터 소독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안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주 이내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한 사람은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을 시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63-580-3188)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