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에코어드벤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어드벤처란 자연 친화적인 학교 숲을 활용한 스카우트 과정활동과 캠프를 통해 미니잼버리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잼버리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스카우트 대원을 증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에코어드벤처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잼버리를 활용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2월에 사업을 희망하는 시군 교육지원청을 접수한 가운데 익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 등 5개 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계획에 따라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니잼버리 체험, 전문가와 함께 학교 숲놀이, 청소년 캠프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예산은 1억 원이 편성돼 5개 교육지원청에 2,000만 원씩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카우트 활동과 캠프를 통해 잼버리대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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