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문건설협회 진안군지회(회장 강준희)가 1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진안군의료원 의료진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진안군의료원은 군산·남원의료원과 함께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지난 14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 13명을 수용하여 국가 재난 극복에 힘쓰고 있다.

강 지회장은 “진안군으로 이송된 환자 모두가 힘내서 빨리 완쾌되시기를 바란다”며 “부족하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료진을 응원해주시고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 치료를 위해 수고하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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