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2020년 이수자 지원사업’ 전시 부문과 공연 부문 해당 종목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를 공모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의 전시나 공연 활동지원을 위해 한국문화재재단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시 부문의 경우 무형문화재 차세대 주역인 이수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전통공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는 국가무형문화재 기능종목 중 ‘주(住)’ 관련 종목 이수자에 한정된다.

구체적으로 낙죽장, 악기장, 궁시장, 단청장, 소목장 등 주거생활과 관련된 26개 종목 작품 전시로 해당 종목 이수자만 출품 가능하다.

또 생활공간을 구성하고 쓰일 수 있는 가구나 도구, 장식품 등도 포함되며, 선정된 이수자는 전시지원, 홍보 및 판매 지원, 2021년 국내외 박람회 참가기회 제공, 공예품 판매장 입점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서류접수는 4월 29일까지며 선정은 오는 10월경이다.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예능종목 공연에 한정되며 단독 또는 공동공모는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이수자가 신청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이수 종목의 정통공연 작품 또는 전통을 기반으로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는 4월 3일까지며 선정결과는 4월 셋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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