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백산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면소재지 및 각 기관,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등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백산면 역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을 폐쇄조치 했으며 향후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52개 경로당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용오·한순희 백산면 남·녀의용소방대장은 “이번 사회단체 방역활동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위험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산면 관계자는 “남·녀 의용소방대에서 귀한 시간을 내 방역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가 합심해 방역활동을 펼친다면 코로나19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양병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