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 음식점 중 한곳인 ‘월화수목금토일cafe’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에서 별 3개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매우 우수` 등급은 관내 음식점 중에서는 처음으로 획득한 것으로, 이번 등급 획득에 따라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결 및 위생에 대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 후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영업자가 위생 등급평가를 신청하면 음식점 조리장 및 객석, 객실 위생상태 등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제 표지판을 제공하고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 위생용품을 지원 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순창군에는 ’강천산(대구)휴게소 푸드코트’, ‘강천산(광주)휴게소 푸드코트’ 2곳이 ‘우수’ 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관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업주들이 위생등급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여 순창군 음식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