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궁박물관 등 실내
시설 내달 5일까지 추가 연장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던 국립무형유산원, 만인의총 등이 휴관기간을 연장했다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던 국립무형유산원, 만인의총 등이 휴관기간을 연장했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달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무형유산원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같은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4월 5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

당초 휴관 연장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였으나,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되자 실내관람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추가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휴관 연장은 덕수궁 중명전(서울), 창경궁 대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등이다.

다만 궁궐과 왕릉 등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곳은 현행과 같이 정상운영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적인 대응지침 등에 따라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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