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김광수(전주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사업을 내걸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국회에서 전북의 미래 천년 먹거리를 ‘금융’이라고 판단해 금융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고 자부한다”며 “대통령의 공약인데도 정부·여당의 무책임으로 좌절된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3박 4일 관광도시 전주 조성, 전주 기독교 근대역사기념관·불교 세계평화 명상센터·전주 치명자산 성지 세계평화의 전당·원불교 교당 등 4대 종교 성지와 연계한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 수소·탄소 신산업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예비후보와의 재대결에 대해선 “호남에서 대통령에 대한 보호 본능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게 사실”이라며 “‘독점은 안 된다’는 민심이 흐르는 만큼 지역을 위해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갑에선 민주당 김윤덕, 정의당 염경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강명기, 무소속 이범석 예비후보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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