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회장 정순호)는 코로나19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을 돕기 위해 자매클럽인 3700지구 대구 태양로타리클럽에 후원금을 18일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정순호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와 전 클럽회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십시일반 모금 운동에 참여해 275만원의 성금과 사찰헌금을 더해 300만원을 온라인 입금했다.

자매클럽인 대구 태양로타리클럽은 지난 2003년 여름 집중호우 및 태풍 ‘매미’영향으로 장수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장수군 천천면 일원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돕고, 후원금 200만원을 장수로타리클럽에 전달했다.

정순호 회장은 “대구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금이라도 클럽회원들과 달려가 위로하고 돕고 싶지만 접촉이 어려운 상황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금을 지원한다”며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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