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3~4월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대책'을 추진한다.

김제소방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김제시청, 김제시 산림조합, 이통장협의회, 김제의용소방대연합회, 지역언론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모악산, 금산, 금구 일대에 산불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였다.

김제소방서에서는 ▶소방용수체계 강화 ▶의용소방대·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산불대응태세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9일 강풍주의보 발령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 금지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전국 산불은 650건으로 예년(2010~2019년 연평균 440건) 대비 발생건수 및 피해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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