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고속도로 건설 편의성↑
국도승격 개량등 앞장설 것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예비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지방도의 국도 승격, 국도·국지도 개량 등 완진무장 지역에 대해 ‘포용적 국가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체계가 지역발전과 연계됨을 고려할 때, 지방 중심의 성장잠재력 및 발전을 도모하려면 국가교통망에도 ‘포용’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며 “완진무장 지역에 ‘어디에 살든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은 포용적 국가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우선 철도의 경우,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동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건설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반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중 총 연장 108.1km, 사업금액 2조7,541억원인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는 호·영남의 인적·물적 교류 수송체계 구축을 통한 동서지역 화합 촉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신설이 후보 대상구간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전주∼무주∼대구간 고속도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서축 교통망을 강화하고, 호·영남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사업으로, 총 길이 127.2km에 4조8,57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확충과 관련, 안 예비후보는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간 6차로 확장도 지난해 7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호영 예비후보는 △지방도 726호 진안 백운∼장수 천천 국도 30호 승격 △지방도 727호 무주 적상∼무주 당산 국지도 49호 승격 △지방도 795호 진안 군상∼용담 송풍 국지도 신규노선 지정 △지방도 702호 완주 이서∼김제 진봉 국도 26호 승격 △국도 17호 용진∼완주산단 국도지선 개설 등이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밖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2021∼2025년)에 △국지도 55호 완주 동상∼진안 주천 2차로 개량 △국도 26호 진안 부귀∼완주 소양 2차로 개량 등 6개 사업이 포함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예비후보는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도로 승격, 국도·국지도 건설은 지역 내 인력과 생산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내발적 발전을 가능케하는 핵심사업”이라며 “20대 국회 4년 동안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완진무장 지역의 탄탄하고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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