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농기계 이동과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고 안전한 영농을 위해 2020년 농기계종합보험 가입비의 80%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농기계 종합보험료(국비 50%, 자담 50%) 중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자부담 일부(3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 100%를 지원해 자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 농기계는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12종을 보유한 농업인이며, 가입은 가까운 지역농협에 9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고 보험 기간은 1년이다.

주요 보장내용으로는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적재농산물위험담보특약 등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높은 자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였던 농가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입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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