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공존의 인간학’ 제3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 기획논문 섹션에는 ‘탈유교사회의 문화현상과 공동체’를 주제로 왕샤오밍의 ‘소인배의 시대, 오늘날 중국인의 정신과 문화상황’, 신호림 안동대 조교수의 ‘옹고집전에서 재현된 조선 후기 향촌사회의 도덕경제와 공존의 의미’, 허명철 연변대 교수의 ‘디아스포라의 정체성과 조선족 공동체의 역사 귀속’ 등의 논문을 만날 수 있다.

일반논문 섹션에는 하우봉 전북대 명예교수의 ‘18세기 초엽 일본 소라이문파와 조선 통신사의 교류-다자이 슌다이의 한광창화고를 중심으로’, 아라키 가즈노리의 ‘조일 강화 교섭 과정과 정탐사’, 유은경 고쿤시칸대 강사의 ‘나카라이 도스이의 계림정화 춘향전을 통해서 본 조선 인식’, 김성수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조교수의 ‘1910년대 한의학의 전회-전통에서 회통으로의 변환’ 등이 게재됐다.

이번 ‘공존의 인간학’에 투고된 논문은 총15편이며,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게재 논문이 결정됐으며, ‘수정 후 재심’으로 판정된 3편의 논문은 다음 호에서 재심사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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