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등을 뼈대로 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이 이뤄지면서 전주는 금융도시의 꿈을 꾸게 됐다”며 “앞으로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30여개의 국내외 금융기관을 유치해 전북 금융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탄소 수소경제로 전주형 일자리 창출, 건강 도시·관광 거점도시 조성, 자가용 없이도 살 수 있는 도시 등을 공약했다.

민생당 정동영 예비후보와의 재대결에 대해선 “저는 6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3번 떨어지고 3번 당선됐지만 단 한 번도 상대 후보를 비방한 적이 없다”면서 “국가와 전북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인데도 선거 초반부터 네거티브 공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대 후보가 대선 후보와 당 대표를 3번이나 지낸 유력한 정치인인가 의심이 든다”면서 “차분한 선거가 되도록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주병 선거구에선 민생당 정동영, 국가혁명배당금당 최복기, 무소속 오세명 예비후보가 표밭을 훑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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