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문화·관광·체육계가 처한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작은도서관 ‘책소독기 구입’ 사업 등 총 4개 사업, 450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예술인 창작준비금(1인 300만원)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를 통해 모두 138명에서 250명까지 확대하고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개학 연기에 따라 참여강사에게 급여를 미리 지급한다.

2020년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응모했으나 지원 받지 못한 예술단체·예술인에 대해서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예산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14개 시군 70개소 주요관광지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258명의 활동비를 도에서 보전하고 생활체육광장지도자 136명에 대해서는 4월 초 1인당 월평균 40만원을 선 지급할 계획이다.

도내 ‘관광업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말 시군에 등록된 1천399개 관광업체에 대해서는 종사자 수에 비례한 홍보마케팅 지원금을 차등(250만원, 300만원, 400만원) 지급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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