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복지기동대(대장 김상봉)는 지난 19일에 무연고로 사망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유류품을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인들과 함께 정리하였다.

사망자는 가족관계 해체로 부모나 자녀들과 소식을 끊고 홀로 생활하다가 지병인 심근경색으로 사망하여, 옆집에 사는 이웃이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하였고, 장례는 신풍동 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하였다.

김상봉 대장은“아무런 연고 없이 쓸쓸히 가신 분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워 이에 가족의 마음으로 유류품 정리와 집 내부 청소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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