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한마음지역아동센터.

“우와~~”하는 환호성이 문 밖까지 들렸다.

한 창 배고플 시간에 고창군 지역봉사모임인 ‘악동클럽’회원 9명이 먹음직스러운 컵밥과 떡볶이, 튀김을 들고 찾아간 것.

간단한 모임 소개 후 아이들과 모임구성원들의 즐거운 떡볶이 파티가 펼쳐졌다.

아이들은 떡볶이 소스가 옷에 묻은 지도 모른 채 즐거운 파티를 함께했다.

맛있는 분식 파티 이후에는 상큼한 고창딸기가 후식으로 제공됐다.

악동클럽 김배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힘든 아이들이 이 시기를 잘 보내고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동네를 마음껏 뛰어다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정영숙 고창효자병원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이뤄졌으며, 소식을 전해들은 고창군 신전떡볶이(조영숙 대표)도 “긴급돌봄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고창 행복원에 10만원을 전달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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