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특별회계 설치방안과 새만금 앵커기업 발굴, 2023 잼버리대회와 연계한 게이트웨이 부지 활용방안 등을 재 논의 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새만금 전문가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새만금 단기과제와 수시 현안사업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철웅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워킹그룹 4개 분과별 위원,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 연구위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정책·기획, 산업·투자, 관광개발, 수질·환경 등 4개 분과 위원을 위촉했다.

이어 새만금사업 현황과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과 지난해 워킹그룹 운영성과, 올해 워킹그룹 운영방향 및 분과별 논의과제 공유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킹그룹 위원들은 새만금 특별회계와 새만금 앵커기업 발굴, 2023 잼버리대회와 연계한 게이트웨이 부지 활용방안, 새만금 수질개선 후속사업 발굴 등을 중점 논의과제로 선정하고, 앞으로 분과별 과제 수행과 토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철웅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된 지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새만금 내부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 콘텐츠 발굴과 새만금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전문가 워킹그룹은 새만금과 관련된 실무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새만금사업 단기과제에 대한 논의와 주요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새만금 워킹그룹은 새정부 국정과제 논리개발, 새만금 투자 활성화 특화방안 등 그동안 새만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논의와 연구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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