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베트남 닥락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닥락성 인민위원회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닥락성 인민위원회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우정마을 조성’ 사업을 통해 닥락성의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했으므로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2017년부터 전라북도 우호교류 지역인 베트남 닥락성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환경 개선을 위해 ‘우정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닥락성 크롱낭현 에호마을의 마을회관과 주택 개보수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마을 유치원 위생설비 신축과 생활로(전북 우정도로)를 조성해 해당지역 주민의 주거·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에도 닥락성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아동보호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닥락성 내 자폐아동의 사회참여 역량 강화를 위한 ‘자폐성 장애 아동에 관한 인식개선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닥락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과의 교류관계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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