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국 전 도의원이 무소속 단일 후보로 진안군수 재선거에 나선다.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 무소속 후보 3명은 지난 20일 진안군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이충국 예비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전춘성 예비후보와 이충국 예비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데 단일화가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애초 무소속으로는 김현철 전 도의원과 송상모 전 진안부군수, 이충국 전 도의원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전춘성 예비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확정되면서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 단일화를 추진하게 됐다.

3명의 무소속 후보들은 20일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여기에서 1위를 차지한 이충국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이로써 김현철, 송상모 예비후보는 이충국 예비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충국 예비후보는 제6대와 7대 전북도의원을 지냈고, 2018년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진안군수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진안=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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