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임종백) 는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 초등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격리 치료를 위해 삼성생명연수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환자 및 대구광역시 운영팀과 의료진 총 250여 명에게 손편지 전달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간식으로 누룽지를 3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총 1,000개 전달 될 예정이다.

손편지는 김제검산ㆍ백석ㆍ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으며 한 초등학생은 “코로나19 치료받는 분들 힘내세요, 모두 손 잘 씻고 마스크도 잘 쓰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어요.”라며 입소자들에게 쾌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료진들에게는 “의료선생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사)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에서는 김제지역의 특산물인 지평선 쌀로 만든 누룽지를 자원봉사하였다.

임종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의 불안함과 걱정 속에서도 우리 지역에서 치료 중인 입소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전하기 위해 작은 손길로 한글자 한글자 적어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치료 중인 입소자분들이 김제 시민들의 응원으로 하루빨리 쾌유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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